엑소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'세월호'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예정됐던 언론 인터뷰 등 일부 스케줄을 조정했다.
당초 엑소는 17일 언론사 인터뷰를 갖고 18일 KBS2 '뮤직뱅크'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'뮤직뱅크' 결방이 확정되며 컴백 무대는 그 후로 미뤄지게 됐다.
엑소의 컴백 일정 조정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"지금은 무엇보다 애도를 표현하는 입장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다", "'세월호' 사고로 안타까운 마음뿐이다", "컴백은 다시 할 수 있으니까 괜찮다", "일정 조정 선택하길 잘 한 것 같다"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.
한편 엑소의 중화권 활동 그룹 엑소M은 오는 19일 컴백 기자회견과 더불어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CCTV '글로벌 중문 음악 방상방'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.